갈라파고스 상어 Galapagos shark
갈라파고스 상어는 열대 해양에서 드물지 않게 관찰되는 흉상어과 물고기입니다. 수온이 따뜻한 세계 여러 지역에서 출몰하지만 처음 관찰된 곳이 갈라파고스 제도기 때문에 이 같은 이름이 붙었습니다. 갈라파고스 상어는 갈라파고스 제도를 비롯하여 산호초나 바위로 된 바닥이 있는 맑은 바다에서 무리 지어 다니는 것이 자주 관찰됩니다.
갈라파고스 상어 몸은 방추형으로 단단하게 생겼으며 등은 갈색이거나 어두운 회색, 배는 밝은 색입니다. 몸에는 다이아몬드 모양의 비늘이 겹쳐있습니다. 비늘에는 작은 골이 조밀하게 파져 있는데 이 구조는 박테리아가 붙어 증식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다 자라면 평균 몸길이는 3~3.5m로 흉상어 중 큰 편에 속합니다.
갈라파고스 상어는 생김새가 흑상어(Dusky shark)와 비슷해 사람들이 혼동하기도 합니다. 갈라파고스 상어는 주로 대양에 있는 섬 주변에 서식하는데 비해 흑 상어는 대륙 연안에 서식합니다. 또 갈라파고스 상어는 흑 상어보다 더 큰 등지느러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갈라파고스 상어 먹이
갈라파고스 상어는 강력한 턱과 이빨을 가지고 있으며 가리지 않고 먹이를 공격합니다. 오징어나 문어와 같은 두족류 연체동물, 갑각류, 어류를 섭취합니다. 갈라파고스에서 서식하는 상어는 현지에 있는 바다사자와 같은 포유류, 이구아나와 같은 파충류까지 잡아먹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갈라파고스 상어의 가장 큰 천적은 인간입니다. 서식지 주변 어부들이 직접 갈라파고스 상어를 잡기도 하고 다른 물고기를 잡기 위해 처 놓은 그물에 걸려 희생되기도 합니다. 새끼들은 성인 상어들에게 잡아먹히기도 합니다.
갈라파고스 상어 생식
갈라파고스 상어는 수컷이 암컷이 교미를 한 후 약 12개월 후 새끼를 낳습니다. 교미 시 수컷이 암컷 지느러미를 물어뜯기 때문에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수정란은 암컷 몸속에서 부화한 후 새끼 상태에서 세상으로 나옵니다. 한 번에 낳는 새끼는 4~16마리입니다. 암컷은 2~3년에 한 번 새끼를 낳습니다. 태어나는 새끼의 몸길이는 60~80cm에 달합니다. 갈라파고스 상어 기대 수명은 20~25년입니다.
갈라파고스 상어 공격성
국제 자연 보전 연맹(IUCN)은 갈라파고스 상어를 준 멸종 위기종(near threatened)으로 분류했습니다. 갈라파고스 상어 생태에 대해서는 아직도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갈라파고스 상어는 몸체가 크고 공격적이며 무리를 지어 다니는 경향이 있습니다. 잠수부들을 위협하는 소식도 들립니다. 자신들의 영역을 지키려는 행동으로 이해됩니다. 갈라파고스 상어는 호기심도 많습니다. 서식지 부근 어부들이 갈라파고스 상어를 위협하여 쫓으려 하면 흥분하여 사람을 포함하여 주변 모든 물체를 공격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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